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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아동화 전문업체 ‘퀸베이비’ 브랜드컨설팅
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170
아동화 전문업체 ‘퀸베이비’ 브랜드컨설팅
(대전 한밭대학교 교육연수원/윤영수KBMA협회장)

-상표 갱신 깜박했다, 30년 회사 날릴 판-
-10년마다 신청해야 하는데 시기 놓쳐 상표권 소멸-
-협력업체가 등록해 매장서 쫓겨나고 물건 못 팔아-


상표권 갱신 절차를 깜빡 놓친 탓에 유명 상표를 빼앗기고 사업마저 접을 처지가 된 아동화 전문업체 퀸베이비!
롯데·현대·애경 등 유명 백화점 22곳과 온라인 쇼핑몰 13곳에 입점해 아동화 업계에선 1, 2위를 다툰다.
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은 건 4월 28일. ‘퀸베이비 상표권이 우리에게 있으니 쓰지 말라’는 내용이었다.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도 같은 통지서가 속속 도착했다. 경위를 알아보니 이랬다. ‘퀸베이비’ 상표권의 유효기간이 2004년으로 만료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. 상표권은 등록 후 10년이 지나면 유효기간이 끝나 갱신 신청을 해야 하는데 그런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다.
이 회사에 신발 밑창을 납품하던 협력업체 김모 사장이 퀸베이비 상표가 ‘허공에 떠 있다’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건 2006년 중반. 지체하지 않고 퀸베이비 상표권을 특허청에 신청해 지난해 말 취득하여, 실력행사에 들어갔다.
퀸베이비 측은 사흘 만에 온·오프라인의 입점 매장에서 쫓겨났다. “문제를 곧 해결할 테니 기다려 달라”고 유통업체들에 애원했지만 “상표권 도용에 따른 소송을 함께 당할 수 없다”며 고개를 돌렸다. 판로가 막히니 1주일 만에 공장 가동도 중단됐다. 직원들도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. 김성훈 사장에겐 재고 아동화 12만 켤레가 산더미처럼 남았다. 상표권을 새로 취득한 회사는 “퀸베이비 상표가 붙은 재고를 다 팔고 싶으면 5억원을 내라”고 요구해 왔다. 이미 김씨는 퀸베이비 아동화를 일부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고 있다.
퀸베이비 김성훈 사장은 특허청에 상표권무효심판을 청구했다. 30년간 퀸베이비 상표로 사업한 것을 증명하면 상표권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다. 문제는 시간이다. 심판 결정이 나기까지 짧게는 6개월, 길면 2년이 걸린다는데 공장문을 닫고 얼마나 버틸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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